왓 이 깡(Wat E - Kang)
이 사원은 최초 발견당시 원숭이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여러 원숭이 종중에 그곳에 살던 원숭이 종(긴 꼬리 원숭이)을 란나어로 깡(Kang) 또는 ‘캉’으로도 발음하며 이깡(E - Kang)이라고도 하여 사원이름이 붙여졌다.
1985년에 최초로 탑(쩨디)의 일부가 발견되고 약 2미터의 진흙과 모래를 걷어내고 2003년에야 발굴 작업이 끝난 사원이다. 대웅전(위한)과 하나로 연결된 터 위에 세워진 탑(쩨디)은 연꽃잎을 형상화한 기초위에 종 모양으로 세워졌으며 비한은 16개의 기둥을 밭치던 초석만이 남아 있다.
토질 단층조사 결과와 이곳에서 발견된 자기(불에 구운 벽돌)와 벽돌에 새겨진 알파벳으로 보아 이 사원은 13세기 맹라이왕 당시에 건축된 사원이 아닌 16~17세 기에 세워진 사원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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