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공항 들어서기
치앙마이 공항은 이름은 국제공항이지만 규모는 한국의 지방공항
과 규모가 다를 바 없다. 출국할 때야 경험할 수 있지만 공항 면
세점은 동네 슈퍼마켓 정도이다. 출국할 때 면세점 쇼핑할 생각
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세관을 통과해서 나오면 여느 공항처럼
출국자를 기다리는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여행 가이드들이 앞길
을 가로 막는다. 우측은 패키지여행 손님들을 맞이할 관광버스와
봉고차들이 주차하고 있는 공간이고 자유여행으로 치앙마이를 방
문한 손님들은 좌측으로 나가면 된다. 공항건물을 나서기 전 미
터택시(METER TAXI)라는 간판이 붙은 부스에서 택시를 예약하
면 된다. 치앙마이 공항은 시내 중심이라고 하는 나잇바자(야시
장)에서 차로 10~15분이면 도착하는 시내에 있는 공항이다. 택시
비용은 시내 중심까지 150바트 정도(2016년 기준)이고 거리가 멀
어짐에 따라 가격이 오른다. 성수기(12월~2월)에 택시를 기다리
는 손님이 많다면 날이 더우니 공항 밖으로 나가지 말고 왼쪽 끝
으로 있는(약 200미터) 국내선 출국장으로 가서 공항택시를 이용
해도 된다. 가격은 동일하며 양쪽 모두 택시기사에게 별도의 팁
을 줄 필요는 없다.
호텔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마치고 내일 여행할 치앙마이의 풍경
을 꿈꾸며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