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는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거리의 청정자연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입니다. 그 자연 속 도시에는 골프다이제스트

가 선정한 태국 내 골프장 순위 5위, 아시아 10대 골프장, 세계 100대 골프장에 속하는 산티부리 컨트리 클럽이 있습니다. 

산티부리 컨트리 클럽은 태국 맥주의 자존심인 싱하 맥주의 회장 이름 '산티'를 따서 만든 골프장입니다. 부리는 ‘머무는 곳’ 또는

‘마을’이라는 말로 산티부리는 회장 자신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산티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골프장에 부여한 만

큼 태국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산티부리 컨트리 클럽은 파72, 7034야드 18홀의 골프장으로 제주의 명문 골프장인 나인브릿지를 설계한 세계적 골프 디자이너

로버트 트랜스 존스가 설계했습니다. 산악코스이면서도 평지와 같은 코스 레이아웃, 각각 다른 조경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홀들,

관리가 잘된 페어웨이와 그린 등이 특징입니다.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페어웨이 주위 러프 지역 풀이 길어 샷이 어렵고 빠져나

오기가 쉽지 않고 그린도 상당히 빨라 상급 골퍼들이 도전해도 만만치 않은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골프 

손님이 많아 혼잡한 치앙마이를 피해 한적하고 여유로운 라운딩을 위해 찾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산티부리 컨트리 클럽은 PGA 아시안투어 조니워커배 골프대회가 열렸으며 당시 참가했던 타이거 우즈가 경기를 마친 뒤 골프장

을 극찬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산티부리 컨트리 클럽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골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