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마이투어

등록일2021-10-31

조회수41,296

제목

진짜 치앙마이 이야기

치앙마이 이야기를 시작하며 여행이 주는 가장 큰 호기심중의 하나는 아마도 그곳의 역사를, 그 역사의 유산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치앙마이현지여행사 마이투어, 여행, 관광

 

여행을 떠나기 전 치앙마이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하여 인터넷을 검색하여보면 대부분은 이렇게 치앙마이를 소개한다. 

“방콕에 이은 태국 제2의 도시, 원시와 문명이 공존하는 도시, 태국의 북방의 장미, 과거 마약이 생산 되던 곳 … 황금의 삼각지대(Golden Triangle), 그리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산상의 사원 … 도이수텝”… 이정도가 치앙마이를 안내하는 표현들이다

 

치앙마이 역사, 태국 역사, 치앙마이 이야기, 마이투어, 치앙마이 현지 여행사


진짜 치앙마이 이야기는 없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제2의 도시가 아니다. 


치앙마이 역사, 태국 역사, 치앙마이 이야기, 마이투어, 치앙마이 현지 여행사

 

방콕으로부터 북으로 약 700km 떨어진 태국 북부의 도시이며 크기로 따지면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무역의 중심지도 아니다. 특별한 공업단지나 고층빌딩이 즐비한 상업단지도 아니다. 보이는 것 이라고는 산과 논뿐이다. 그냥 조용한 지방 시골마을이다. 


도이수텝, 도이푸이, 몽빌리지, 몽빌리지 박물관, 몽족마을, 몽족

 

그런데 왜? 태국을 알리는 모든 자료에서 치앙마이를 태국 제2의 도시라고 표현하고 있겠는가? 그 이유는 치앙마이가 약 90년 전까지만 해도 태국이 아닌 다른 나라였기 때문이다. 란나(Lanna)라고 하는 700년 역사를 지닌 나라, 중국의 운남성쪽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만든 나라의 수도가 바로 치앙마이이다. 민족도 다르고 언어도 달랐던 … 태국(수코타이, 아유타야)왕조와 미얀마(버마)사이에서 현 태국의 북부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던 란나왕국 … 바로 란나의 이야기가 치앙마이의 이야기이다. 


치앙마이 역사, 태국 역사, 치앙마이 이야기, 마이투어, 치앙마이 현지 여행사


약 90년 전 … 최근까지 다른 나라였기에 태국정부는 치앙마이를, 란나를 태국으로 융화하기 위하여 치앙마이를 제2의 도시로 부각시키는 것이며 발전시키려 하는 것이다. 700년 고도 란나의 역사를 느끼기 위하여 전 세계의 여행객이 치앙마이를 방문한다. 


치앙마이 역사, 태국 역사, 치앙마이 이야기, 마이투어, 치앙마이 현지 여행사

 

이 이야기가 쓰여 지기 전까지 유일하게 대한민국 관광객만이 태국 제2의 도시로 치앙마이를 방문했던 것이다. 이유는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던 태국을 알리는 거의 모든 책자들이 태국에서 발행한 책들을 그대로 번역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안내 할 치앙마이(란나)의 역사 이야기는 람푼 하리푼차이왕국의 역서인 “짜마데비(짜마테위)서”와 파야오왕국의 역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역사에 기록된 사실임을 미리 밝힙니다. 

2

0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미투데이 공유
  • 요즘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