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마이투어

등록일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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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매살롱(Doi Mae Salong)

도이 매살롱(Doi Mae Salong) 

 

미얀마국경과 접해있는 치앙라이 최북단의 산(도이)이다. 

Salong 이란 한복치마와 비슷한 고산족 여인들의 치마를 가리키는 말로 도이 매살롱의 산의 형세가 치마를 둘러놓은 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산의 이름이다. 여행객에게는 중국인 마을로 유명한 지명(도이 매살롱)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을의 정식 이름은 싼티키리 (Santikhiri)이다. 

 

치앙마이현지여행사 마이투어 골든트라이앵글

 

이곳은 '잃어버린 군대(Lost Army)'로 이름이 알려진 마을 이기도하다. 1949년 중국의 시민전쟁 당시 국민당에 대항하던 장개석의 군대중 중국 최남단 운난에 주둔하던 93사단의 3연대와 5연대 일부 병력이 국민당 군에 밀려 이 마을까지 숨어들었다가 철수 명령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눌러 앉은 곳이다. 

 

치앙마이현지여행사 마이투어 골든트라이앵글

 


그 후 이 지역(도이 매살롱)은 마약 왕 쿤사의 본거지로 70년대 중반까지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가 80년대가 되어 태국정부에 의하여 이 마을(싼티키리)이 발견 되어 중국인거주지역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고 여행객에게 알려진 것은 90년대 이후이다. 말 그대로 중국인 마을이다. 93사단의 후예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으며 언어도 중국어를 사용하고 마을은 한자 일색이다. 

 

치앙마이현지여행사 마이투어 골든트라이앵글

 


차(茶)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드넓은 차밭의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우롱차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운난 국수 (Yunnan Noodle)가 유명하다.

 

치앙마이현지여행사 마이투어 골든트라이앵글

 


도이 매살롱(Doi Mae Salong)은 거리 가 너무 멀어 잠시 들려서 관광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적어도 일박을 하고 동틀 무렵 안개와 이슬로 덮인 차밭을 구경하는 것으로 여행의 볼거리를 찾아야 하는 곳이다. 치앙라이 여행 중 별도의 일정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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