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마이투어

등록일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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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LANNA)

란나 ( LAN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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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개의 논’이라는 뜻을 가진 란나(Lanna)왕국은 그렇게 약 300년간의 문화의 황금기를 맞이하며 태국북부 고대역사의  중심 지로 자리 잡아 간다. 하지만 수코타이(1238~1448)를 굴복시키며 태국 중원을 차지한 아유타야와의 전쟁을 계속하다가 1556년 란나는 버마에 의하여 점령된다. 이후 약 200년간을 버마의 지배를 받으며 서서히 버마의 일부가 되어간다.

 

lanna

 

1767년 버마가 다시 아유타야(1351~1767)를 침공하자 란나는 반 버마항쟁을 벌이며 아유타야를 도와 10년간의 기나긴 전쟁을 통하여 버마를 완전히 몰아낸다. 그리고 딱신왕의 톤부리(1768~1782)왕조에 점령되고 이후 짜끄리(1782~1932)왕조의 조공 국이 되지만 반독립을 유지하다가 타이(1932~)왕국의 쭐라롱콘왕 때에 완전히 태국에 병합 된다. 찬란한 태국 북부의 700년 역사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그렇다면 고대의 태국역사에 포함되지 않는 란나(Lanna)가 왜? 그렇게 태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일까? 태국의 역사는 1238년에 타이족에 의하여 세워진 최초의 통일국가인 수코타이에서 그 정체성을 찾기 때문이다. 현 태국역사의 북부를 차지하는 영토와 역사를 란나가 포함시켜 주기 때문이다.


*태국의 왕조 순서 : 수코타이- 아유타야- 톤부리- 짜끄리- 타이(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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