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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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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볼만한 사원 - d. 왓 수언 독 (Wat Suan Dok)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사원

 

왓 수언 독 (Wat Suan Dok)-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사원

 

왓 수언 독 (Wat Suan Dok)-  

수언(광장) 독(꽃)이란 뜻으로 식물원으로 해석함이 좋겠다. 해서 왓 수언 독은 일명 ‘꽃 사원’이다


이 곳은 1370년 수코타이(Sukhothai Kingdom)에서 온 수마나 승려(sumana thera)를 위하여 란나(Lanna)왕조의 꾸나(Kue Na)왕에 의하여 건립 된 사원으로. 치앙마이 구시가지의 서쪽문인 수언 독 게이트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수텝 도로(Sutep Road)를 따라 약 1km정도 되는 곳에 위치한 사원이다. 이곳은 과거 란나왕조의 수도인 치앙마이도시가 생기기 이전에 라와(Lawa)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위앙 수완 독(Wiang Suan Dok) 이라 하여 꽃이 재배되던 곳이었다.


과거에는 이 사원을 꾸나왕의 꽃 정원(flower garden)이라고도 불렀으며 Wat Buppharam Dok Mai 또는Wat Suan Dok Mai 라는 이름을 줄여 현대에 와서는 Wat Suan Dok이라 부른다.

래는 왕실 식물원으로 사용되었으나 이후에 부처님의 사리탑이 모셔진 사원으로 더 유명 해졌다.


전설에 의하면 수마나 승려가 환영을 따라가다 발견한 부처의 유품(사리)을 이곳에 모시는 순간 유품이 두 조각으로 깨져서 하나는 이 곳 왓 수언독에 모시고 다른 하나는 왓 도이 수텝에 모셔졌다 한다.
사리를 모신 탑의 높이는 48미터로 종모양의 스리랑카 양식과 이후에 하단부에 사각으로 계단을 보강한 수코타이 양식의 혼합 형태이다. 이후 1931년에 크루바 스리위차이 스님이 중앙에 법당을 설립하였는데 법당내의 거대한 좌 불상과 등을 맞대고 서있는 입불상의 배치가 매우 특이하다. 후에 이곳은 왕가의 무덤으로도 사용되는데 치앙마이 마지막 왕(7대 왕)으로 도이 인타논에 자신의 이름을 하사하여 그 산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던 인타위차야논 왕의 공주이며 쭐라롱콘 대왕의 비였던 다라 라사미 왕비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현 태국왕의 할아버지이며 태국왕조 5대왕인 쭐라롱콘 대왕은 자신의 아내인 다라 라사미왕비의 유품을 그의 고향인 이곳에 안치하였으며 이후에 9명의 왕자와 공주도 함께 안치되었다. 또한 경내에는 방콕에 있는 쭐라롱콘 대학의 치앙마이 캠퍼스가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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