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마이투어

등록일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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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치앙마이 교통수단

d. 치앙마이 교통수단


미터택시 치앙마이는 공항에서 시내(성터가 있는 구시가지)까지

의 거리가 차로 10분이 소요되지 않는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

행객에게 도시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도시 중의 한곳이다. 여행이

편하다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다.

치앙마이 택시


공항 건물을 나서기 전 METER TAXI라고 쓰여 있는 부스에서

행선지를 말하고 택시를 예약해도 되지만 건물 밖으로 나와서 왼

쪽 국내선 방향 공항청사 끝으로 이동하면 공항택시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시내 중심가까지

의 요금이 150바트(2016년 현재 기준)이다.


치앙마이는 공항택시와 미터택시의 수가 200대 정도이다. 도시가

작어서 택시의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썽태우(합승택시)차량의 생

계보호를 위하여 치앙마이 주정부에서 택시의 면허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미터택시는 주로 대형 쇼핑몰 근처에서 대기하거나 호텔에서 부

를 수 있으며 콜택시업무가 주된 일이다. 사실 이름만 미터택시

이지 요금은 거리에 따라 미리 흥정해서 이용한다.

 

썽태우 픽업트럭을 개조하여 지붕을 올린 합승택시로 노선에 따

라 차량의 색깔이 다르다. 시내를 운행하는 차량의 색깔은 붉은

색으로 ‘롯댕’(붉은차)이라고도 한다. 필리핀의 ‘찌푸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치앙마이 썽태우


 

 

태국어로 ‘썽’은 숫자 2를 의미하며 ‘태우’는 줄이란 뜻으로 차량

의 이름이 ‘두 줄’이다.^^ 픽업트럭을 개조한 좌석이 양쪽으로 길

게 두 줄로 되어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썽태우 내부

 

방향만 맞으면 아무데서나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돈만 더 주면 미

터택시처럼 여행객이 원하는 관광지까지 안내 하기도 한다.

자석에 최대 10명 정도가 탈수 있어서 단체로 여행 온 손님들이

짧은 거리를 이용하기에 좋다. 에어콘이 없는 개방된 차량이기에

먼 거리를 이용하기에는 더워서 힘들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차

를 타기 전에 요금협상을 먼저 해야 한다. 기본요금이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20바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시내 중심만

벗어나면 요금이 오른다.


도시 동쪽방향인 온천이나 산캄팽 민예마을람푼 방향으로 가

려면 와로롯시장 육교 밑에서 출발하는 노선 썽태우를 이용하면

된다. 방향에 따라 차량의 색깔이 다르며 정해진 노선으로만 다

닌다. 시외버스라 생각하면 된다. 돌아올 때는 하차한 반대편 도

로에서 차를 타고 돌아오면 되고 막차시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

. 보통은 해가 지면 운행을 안 하고 요금이 무척 저렴하다.


북쪽방향인 매림 방향으로 가려면 성터 북문인 창푸억 게이트 앞

에 있는 콘쏭(치앙마이 북부 터미널)에서 역시 노선 썽태우를 이

용하면 된다. 역시 붉은색은 아니다. 붉은색은 시내만 운행하는

썽태우다. 매림방향은 코끼리 캠프장 방향이지만 캠프장까지 차

량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사실 여행객이 이용할 일은 없다. 코끼

리 캠프장은 여행사 봉고차(코끼리사파리투어 : 42,000원)를

이용함이 좋다. 자유여행객에게 잘알려져 있는 빠이(Pai)로 가는

교통편이 이 터미널에 있다.

남쪽방향인 반타와이 가구단지를 가려면 성터 남문인 치앙마이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노선 썽태우를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서쪽은 도이수텝 사원이 있는 산이다.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대학을 지나 치앙마이 동물원 앞까지 붉은색 시내 썽태

우를 타고가면 산 아래서 도이수텝 사원(도이수텝관광: 17,500원)

까지만 운행하는 별도의 썽태우들이 있다. 그 차들을 이용하면 된다.


툭툭() 오토바이 엔진을 이용해서 만든 세 발 달린 오픈차로

개인택시이다. 기본요금이 60바트 정도로 비싼(현지인 기준) 택시

이다. 방향이나 거리 감각이 부족한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좋고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치앙마이만의 풍물로 즐겨 타기도 한

.

치앙마이 툭툭이

처음에 태국에서 만들어 졌을 때는 세 바퀴란 뜻의 쌈러라는 이

름이 있었지만 차가 너무 멋있어서 일반 서민들이 요금이 비쌀

것이라는 생각에 거의 이용을 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기사들이

손님들을 호객하려고 거리에서 요금이 저렴하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툭툭(싸다)...이후로 이 차의 이름이 툭툭이가 되었다

한다. 그런데 사실은 비싸다. 썽태우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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